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맛/오븐브레이크 공략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1월1일 패치 그리고 육성 공략

홀롱롱 2016. 11. 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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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밸런스 조정 패치가 이뤄졌죠.


포럼과 리뷰에 남겨준 의견에 대한

피드백으로써 패치가 이뤄진건데,

역시 신작 게임이라서 그런지

피드백 속도는 빠르네요.



(11월 1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초반 육성공략으로

'패작'이라는 것이 퍼져있었더군요.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상위랜드로 갈 수록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순위권 보상을 받기가 힘드니까

의도적 패배를 누적시켜서

하위 랜드에서 1위 상자를 모으는,

'패작' 육성 방식이 유저들 사이에

공유가 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게 있나 보다' 정도의

감흥만 있을 뿐,

저는 패작을 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방식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1월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패작보다는 빠른 상위 랜드 진입이

육성에 있어서 도움이 되도록

몇 가지 추가된 것이 있습니다.


일단 꼬마 크리스탈 병이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꼬마 유리병'이라고 해서

쿠키랑 잡다한 거 들어있는 유리병이

인게임에서 이벤트 젤리처럼 날아다녔죠.





이제는 유저들의 가장 목마름 대상인

크리스탈만 들어있는

'꼬마 크리스탈 병'이 등장을 합니다.


랜드별로 개수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랜드로 가야

꼬마 크리스탈 병의 효율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게 첫번째 플레이 정상화를

유도하는 개선안입니다.





그리고 랭킹에 따른 상자 보상에도

약간의 변경이 이뤄졌습니다.


기존에는 1~3등을 제외하고는

잿빛 상자를 줬는데,

이제는 4~7위는 나무상자를 줍니다.


잿빛 체스트보다는 조금이나마

보상내용이 괜찮은 나무 체스트가 추가되면서

랭킹 상위권에 탈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한 의도인 것이죠.


사람 욕심이 순위권을 먹는 것이겠지만,

뭐 일단 이 개선안도 그럭저럭

의미는 있어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초반 육성 공략 방법에 있어서

가장 케미가 맞는 패치안이 등장했습니다.


새로운 랜드에 가면 크리스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랜드2에 도달하면

기념으로 200 크리스탈을 줍니다.


200개는 기존 쿠키런으로 따지면

20개 정도의 값어치입니다.

솔직히 200개로는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죠.





랜드3에 도달하면 300개를 줍니다.


어차피 초반에 크리스탈 쓸 일 없습니다.

무료 크리스탈 모으기만으로도

극초반 육성에 필요한 자원은

거의 충당이 됩니다.


즉 랜드 도달 기념 크리스탈은

굳이 과감하게 쓰기보단

모으는 것이 괜찮죠.





랜드4에 도달하면 400개.


단순 계산을 하면

랜드4까지 도달했을 때

크리스탈 900개를 모으게 됩니다.


900개까지 모으면 오히려

크리스탈 모으기가 쉬워집니다.


가장 어정쩡한 수치니까요.





랜드5에 도달하면 500개 줍니다.

랜드5 도달까지만 해도

크리스탈 1400개를 모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잘하게 무료 크리스탈을 모으고

미션과 랭킹에서 받는 상자 보상,

도전과제 달성으로 받는

크리스탈까지 차곡차곡 모으면

빛나는 다이아몬드 상자를 구매할 만큼의

크리스탈을 모을 수 있습니다.



패작을 하는 방식의 육성법을

지금도 못 사용하건 없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선택권이 생겼다는 겁니다.


트로피를 잃지만 않는 선에서

계속해서 랭킹전을 돌려서

빠르게 상위 랜드로 진입합니다.

그러면서 크리스탈을 모으죠.


그리고 상자에서 보물이 튀어나오는 시기인

랜드5까지 도달한 후

성장이 정체되어간다 싶을 때

빛나는 다이아몬드 상자를

한 번 까주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빠른 성장의 플레이 방식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도

밀어주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게 오븐브레이크의

게임 디자인 본질이었겠죠.


하여간 탈출레벨 11이후부터

단 1회 구매 가능한

최고급 상자 패키지를 판매합니다.





이게 좋으니까 구매하세요

라는 이야기 아닙니다.

자신의 계획에 따라 구매는

알아서 하시면 될 것 같구요.


하여간 정체된 플레이보다는

성장을 기반으로한 플레이가

더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게임사가 유저들에게 보내는

하나의 시그널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번 패치는 제가 생각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초반 육성법과 많이 맞아떨어집니다.


저는 기존 쿠키런이 가지고 있던

'너무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한

흥미를 잃게하는 반복 플레이'

오븐브레이크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별로 원하질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초반 육성 공략법은


1. 랜드 도달 보상을 노리고 랭킹전을 돌린다.


2. 코인이 모이면 아끼지 말고

바로바로 쿠키와 펫을 업그레이드한다.


3. 탈출레벨업에 필요한 코인은

연습하기를 통한 젤리모으기 미션

또는 친구와 1:1로 수급한다.


4. 빛나는 다이아몬드 상자 구매를 위한

크리스탈이 어느정도 모이는

랜드5부터는 트로피 하락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어떤 상자든

자주 획득하고 열어준다.


5. 게임이 정체가 되었을 때

모아둔 크리스탈로

상자를 구매해서 변화를 준다.


이런 흐름입니다.




어차피 기존 쿠키런이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든

무과금을 베이스로 브레이크없이

성장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초반 육성 플레이는

'게임의 신선함, 재미를 잃지 않고

최대한 흐름을 타다가

막히면 그때 반전을 줘보자' 입니다.


이러고 막상 그 비싼 상자를 깠는데

결과가 별로일수도 있겠죠.

저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에라이 그냥 관두자'

이런 마인드도 지금은 갖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큰 부담감과 목표설정으로

내 스스로 나의 플레이에 제약을 건다면

'과연 내가 이 게임을 오래 붙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븐브레이크만큼은

인프라 구성도 인프라 구성이지만

흥미를 잃지 않는 선에서

성장 흐름을 탄다음에,

지속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인지

판단해보시는 걸 가장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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