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의 맛/업데이트 및 이벤트

쿠키런의 맛 - 6월 16일 상향된 레몬맛 쿠키 탐구

홀롱롱 2016. 6. 16. 23:56
728x90



(6월 16일 기준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수요일 리그랭킹이 마감되고

목요일이 되면 은근 기대가 됩니다.

수요일에 리그랭킹이 마감되고

하루동안 리그가 열리지 않는데,

요즘은 보통 이 때 업데이트가 이뤄지죠.


그리고 이번에는 상향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롤케이크맛 쿠키와 관련해서

능력 조정이 있는 건 아닐까 했었는데,

오히려 다른 쿠키의 상향이 이뤄졌네요.



이번 6월 16일에 올라온 패치노트는

레몬맛 쿠키 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레몬 보호막시 모든 젤리점수 추가 상향

그리고 번개질주 파괴점수 상향이 이뤄졌고


레몬맛 쿠키와 레몬전지의 조합보너스인

'번개질주 파괴점수 추가'가 상향 되었습니다.




일단 패치노트 내용상으로 보면

번개질주 파괴점수가

중첩되어 상향을 받았습니다.


과연 이 상향이 얼만큼 영향을 줄지

나름의 테스트를 진행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조합을 짜려는 데

좀 막막한 감이 있더군요.




레몬맛 쿠키가 상향을 받았어도

보물 조합때문에 이어달리기 쿠키 선택에서

난감한 측면이 존재합니다.


조합보너스 효과는

이어달리기에는 적용되지 않고,

자력이 없는 상태에서

점수를 뽑아줄 쿠키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생각해본건

키위맛 쿠키, 불꽃정령 쿠키

그리고 슈크림맛 쿠키였는데,

이 부분은 조금 더 다듬어져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테스트는 레몬맛 쿠키 단독으로

보물과 펫을 교체해서 해봤습니다.





맘 같아서는 꽁꽁 얼린 오렌지 음료

2~3개 끼고 달리고 싶지만

저는 하나만 가지고 있어서

나머지는 머핀으로 채웠습니다.


체력 + 광속질주 컨셉의

보물 조합으로 원시림을 달려봤습니다.




원시림 8스테이지

두번째 보너스타임 진입 구간이죠.


2천만점대로 구간을 넘어가고 있는데,

다른 고득점 조합에 비하면

낮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향 전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레몬맛쿠키 + 레몬전지가

후반부에 좀 바짝 점수를 뽑아냅니다.

물론 부활 옵션을 쥐어짜낸거지만

후반부에 화살같은 장애물이 많아서

번개질주의 효율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레몬맛 쿠키는

광속질주, 즉 번개질주를

최대한 자주 많이 발동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레몬맛 쿠키와 레몬전지의

조합보너스가 상향을 받아도

역시나 레몬전지의 효율은

이번 시즌에서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이어달리기에서 난감한 측면이 있어서

펫을 한 번 바꿔봤습니다.


저는 어린쥐 펫으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어린쥐는 속도에 영향을 받기에

열쇠 보물에 기본속도 17%증가 부스트

조합을 해주고 달렸습니다.


확실히 레몬맛 쿠키는 자력이 탑재돼서

보물 조합 짜는 데 좀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이어달리기까지 넘어가면

머리가 아픈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죠.





레몬맛 쿠키 + 어린쥐 조합으로

똑같이 원시림 8스테이지 보너스타임 구간에서

점수를 확인해 봤습니다.


레몬전지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번개질주 파괴점수가 낮아진 대신

어린쥐의 속도 점수로

비슷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활 옵션을 다 뽑아내면

대략 4천만점 가까이를 얻습니다.


결국 후반부 장애물 파괴에서

순간 득점을 하는 모양새인데,

꽁꽁얼린 오렌지 음료같이

광속질주를 추가로 발동시키거나

아님 길게 유지시켜주는

보물 조합을 짜준다면

더 높은 점수가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레몬맛 쿠키의 특징 중 하나는

그믐달 젤리를 당겨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상향을 받은

레몬맛 쿠키 + 레몬전지는

에피소드4 마법사들의 도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했습니다.




레몬맛 쿠키만 테스트하는 거라서

부활 보물에 크레페 1개를 껴서

유지력을 올려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에피소드4에서

레몬맛 쿠키 + 레몬전지는

꽤 좋은 조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마도시는 자력이

크게 중요한 맵은 아니라서

이어달리기도 뭐 적당히 선택할 수 있죠.


에피4에서 레몬맛 쿠키가

달리기도 편하고

또 점수도 생각보다 훌륭하게 나옵니다.

거기에 이어달리기 부담도 줄어드니

적어도 이 맵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레몬맛 쿠키가 상향을 받아서

첫주자(선달)로 조합이 연구가 될텐데,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마치 롤케이크맛 쿠키가 처음 나왔을 때

라임맛 쿠키 고득점 조합의

이어달리기용으로 사용된 것 처럼,

현재의 고득점 조합인 롤케이크맛 쿠키 조합의

이어달리기 쿠키로 레몬맛 쿠키가

활용이 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롤케이크맛 쿠키 + 라이트형제 조합은

광속질주가 키포인트죠.

레몬맛 쿠키도 광속질주가 거의 생명입니다.

그렇다면 이 둘은 표면상으로는

케미가 맞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어떻게 조합이 다듬어질지는

조금 더 플레이가 누적되야 알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발견을 하면

또 포스팅을 하기로 하며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