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오레오 씬즈 티라미수의 맛

홀롱롱 2016. 1. 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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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먹고 싶은데

막상 진열대 앞에 서면

고르지 못하고 고민합니다.


그것은 가격 때문이기도 하겠고,

포장만 봐도 느껴지는

친숙한 맛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편의점에서

새로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오레오 씬즈 티라미수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이미 안정적인 맛을 제공하는

오레오가 왜 굳이 얇아져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특이하니 골랐습니다.


동네 세븐일레븐에서

1,500원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누가 저걸 뜯고 한 봉지만 먹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1회 제공량 220kcal 입니다.

총 2회 제공량이 들어있어서

440kcal입니다.


그외에 식물성유지가 눈에 들어오고

경성가공치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경성가공치즈라는 건

'수분 함유량이 50% 이하인 치즈'를

말한다고 합니다.





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두 봉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레오가 얇아져서

외부의 충격에 취약해지니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을 분리시켜 충격완화는

개뿔


아래에서 맛과 식감을

평가해보도록 하죠.





일단 비주얼은 오레오의 그 비주얼입니다.

얇아보이긴 얇아보입니다.

2030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라고는 하는데,


뭐.. 그렇다고 칩시다.


제품 자체에선 티라미수맛 제품들에서

느낄 수 있는 향기가 납니다.





확실히 일반 오레오보다는 얇습니다.

생각해보면 같은 음식도

모양과 크기에 따라

식감에 차이가 생기고

느끼는 맛 또한 달라지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얇은 스타일의 오레오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 과자 리뷰에 오레오 아이스크림맛을

포스팅 했는 줄 알았는데

안하고 지나갔었군요.


뭐 하여간 오레오 씬즈는

일반 오레오와 식감이 다릅니다.


일반 오레오가 두텁게 씹히고

씹으면서 부슬부슬거리고 침에 뭉쳐진다면,

오레오 씬즈는 턱턱거리며

계속 파편이 나뉘는 느낌입니다.


쿠키 부분이 좀 딱딱한 판 느낌이 나는데,

이게 수입되서 들어오는

오레오 아이스크림맛 쿠키와

비슷한 식감입니다.





오레오 씬즈 자체는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일반 오레오는 잘 안 먹습니다.

그 하얀 크림이 싫은 건 아닌데

그냥 손이 잘 안갑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티라미수맛은

굉장히 매력적인 맛이죠.

일반 오레오가 티라미수 맛으로 나오면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일반 두꺼운 오레오는

똑같이 한 박스 두 봉지 포장에

100g이 들어가는데,

오레오 씬즈는 그보다 적은

84g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일반 오레오와는 차별점이 분명 있지만

그것이 용량 대비 가격을

뛰어넘을 만큼의 가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판매량 이를 알려주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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