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의 맛/IT제품의 맛

특가에 충동적으로 산 게이밍마우스 로지텍 G PRO 무선의 맛

홀롱롱 2019. 8.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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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취미가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위해 PC주변기기를

사는게 되버린 것 같은...


하는 게임이라고는

배그 밖에 없습니다만

여기에 뭘 이렇게

투자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막 킬뎃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잘나오면 2고 1.x 대인데...



저는 이미 게이밍 마우스를

2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틸시리즈 라이벌310이고

다른 하나는 콘퓨어 오울아이 입니다.


사실 오울아이가 손에 익어서

딱히 마우스를 바꿀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특가라는게....



크흠...




로지텍 G PRO 무선을 사다


제 기억이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어느순간까지는 배그하면

오울아이를 많이 떠올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로지텍 G PRO 무선 마우스가

대세가 되는 것 같더군요.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FPS게임에서 무선을?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인식을 완전히 깨버리고

초인기템이 되어버렸더군요.





근데 이 제품이 가격이 비싸죠.


제가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라이벌310이나 오울아이는

전부 10만원 아래입니다.


로지텍 지프로 무선 같은 경우는

병행 말고 정품이

16만9천원 정도 합니다.


이게 세일을 쳐도

14만원 15만원 했던것 같은데,


아니 이번에 특가 행사가

몇몇곳에서 이뤄지더군요.






저는 인터파크에서

로지텍브랜드위크 라는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당시 G PRO 무선 게이밍마우스 가격이

129,000원이었습니다.


행사 설명 보면 제품당 200개 한정이었는데,

제가 구매할 보니까 230개 정도까지

주문이 들어갔더군요.


이게 너무 인기 많으니까

정말 순식간에 품절되고

페이지 안들어가지고 그랬습니다.



당시에 행사페이지에서

제품링크를 타면 접속이 안돼서

'아 나도 못 사겠구나'

했었습니다.


근데 인터파크 메인으로 가니까

핫딜? 그런 배너에

이 제품이 떠서 눌러보니까

그건 또 접속이 되더라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뭐냐,

지프로 무선 특가 행사가

다른 쇼핑몰에서도 진행되는 거 같은데,

행사페이지 내 링크가 접속이 안되면

그냥 쇼핑몰 메인으로 나가서

검색을 하든 핫딜 배너를 찾든

다른 접속 루트를 찾는게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겁니다.





뭐 하여간 특가 때문에

충동적으로 G PRO 무선을 샀습니다.


물론 갖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아니 이게 워낙 좋다니까

저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죠.





근데 약간 걱정도 했습니다.


제가 라이벌 310을 쓰고

오울아이를 쓰면서 느낀게,

센서도 중요하지만

그립감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손이 작은 편이라서

마우스 크기랑 모양을

좀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지텍 G PRO 무선은

'어 살짝 큰거 같은데?'

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용해보면

또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으니

구성물을 확인해봅니다.


그래도 나름 비싼 제품인지라

구성물들이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추가 버튼 키트도 있고

무선 리시버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충전겸 유선 연결 가능한

USB케이블도 동봉되어있고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딴 건 상관없고

이게 게임하기에 좋으냐,

그게 중요하죠.


일단 크기는 라이벌 310보다는 조금 작고

오울아이보다는 세로로 조금 긴 편입니다.


저는 키보드로 손 크기 재는걸로 했을 때

F9에서 F10사이입니다.


그래서 오울아이가 손에 딱 감기죠.

그런 의미에서 겉으로만 보면

지프로 무선이 조금 크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손에 딱 맞네요.


길이는 라이벌 310하고 비슷하지만

엉덩이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손바닥에 감싸쥐는 부분이 크지 않고

가로축도 넓지 않은 편이라

손에 쏙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손이 큰 사람들에겐

'지프로 무선이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제품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게,

무선 마우스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없습니다.


물론 요즘 무선마우스들이

기본적으로 딜레이 같은 걸

많이 느끼지 못하는 편이라지만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이밍에서도

유선이랑 다를바 없는

퀄리티를 보여준다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배그를 한다고 했는데,

지프로로 갈아탔을 때

게임에서의 실력향상이 있었느냐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려야 할텐데



어..

이번에 확실히 깨달은건..

내 손과 머리가 문제더라...



사실 적응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왜냐면 감도가 기존에 쓰던 것들하고

좀 다르더군요.


라이벌 310이나 오울아이나

자체 프로그램에서 dpi를 1000으로

세팅해놓고 사용했습니다.


이 둘은 같은 1000dpi라도

큰 차이가 없었는데,

로지텍 G PRO 무선은

제 사용 기준으로는

dpi850으로 하니까

예전 감도와 비슷하다 느꼈습니다.




dpi 1000으로 사용을 하다가

너무 이상하단 느낌이 들어

900으로 내려서 더 사용하다가

그것도 뭔가 어색해서

850으로 내렸습니다.


이 과정이 일주일 걸렸습니다.


즉 기존에 다른 게이밍 마우스를 쓰다가

로지텍 지프로 무선을 사용한다면

감도를 새로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

'굉장히 가볍고 날렵하다'

라는 점이 있겠고,


반대로 단점

기존에 약간 무게감있던걸 쓰다가

가벼운 지프로 쓰니까

마우스가 휙휙 날아다니는 느낌이 있어서

이거 적응하는게 저는 좀 어렵더군요.



뭐 저는 늙고 지친...

그런 몸뚱아리니까 그런거겠고

젊은 여러분들은

금방 적응하시겠죠.



선 거슬리는 거 없고

배터리 생각보다 빵빵하고

날렵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제품 굉장히 괜찮다고

평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가격이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특가가 계속 이어지는거 보니까

더 나은 기회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때를 잘 노리시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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