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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의 맛 - 당일치기로 청량리에서 ktx타고 강릉가기 #1 본문

잡담의 맛/여행의 맛

강릉여행의 맛 - 당일치기로 청량리에서 ktx타고 강릉가기 #1

홀롱롱 2018. 11. 12. 00:58


지난 추석 연휴 때

국내 여행을 잠깐

갔다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숙박할 필요도 없이

그냥 하루 잠깐 다녀올 곳이

없을까 싶어서 여행지를

물색하던 도중에,

강릉이 땡겨서

그리로 가기로 합니다.


평일 금요일에

적당히 점심쯤 출발해서

밤 늦게 돌아오는,

알찬 여행계획 따위는

멍멍이나 주자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KTX가 있으니까 강릉 가는게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승차권도 자신에게 적용되는

여러 할인을 활용하면

나름 저렴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힘내라 청춘' 적용했습니다.

갈때는 일반실로 가서

1만 7천원인가에 갔고,

올때는 특실로 해서

2만 7천원인가 5천원인가에 왔습니다.


대략 4만원 정도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미리 말할 수 있는건,

그냥 전부 할인받은 일반실로 와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간 날이 사람이 없는

타이밍만 골라 간 걸지도 모르지만,

일반실이 막 꽉꽉 차고 그러지 않아서

특실 아니더라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여간 집에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점심쯤 청량리역에 도착합니다.


배는 고프지만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는 강릉에가서 카페만

3곳을 가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무리한 의욕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절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차 안에서 먹을

커피와 과자 정도만

구매하고자 주변을

어슬렁 거립니다.





편의점에서 만난 그리운 친구.


쿠키런을 이런곳에서 만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지만,

나중에 보자는 작별의 인사를 건네며

저는 제 갈길을 갑니다.





저는 하루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을 갑니다.


애초에 저는 어딜 떠날 때

며칠 숙박할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하루에 끝내려고 하는 편이죠.


제 스타일의 단점은

거의 식사를 못합니다.


보통 사진 찍는 게

모든 스케쥴의 기준이 되는데,

당일치기로 여러곳을 보면서

사진까지 찍다보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왜 이렇게 처절한 스타일로

여행을 가는 지

내 스스로도 이해가 안가는..





청량리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KTX에 탑승합니다.


어정쩡한 시간에 가다보니

아주 여유롭습니다.


제가 여행 끝마치고

집에 갈 때 보니까

금요일 밤에 정말 많이 오더군요.


다들.. 그 밤에 왜들....


아나..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안 먹고,

그저 포키 하나에 커피 하나 들고

강릉 여행길에 오릅니다.


남들 다 일하는 평일에

혼자 이렇게 떠나니

아주 기부니가 좋습니다.





청량리에서 강릉을 가는데

중간에 살짝살짝 멈춰서 그런가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게 있고

두 시간 걸리는 편이 있습니다.


저는 가는 건 2시간 걸렸습니다.

지루할 것 같아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보면서 갔는데,

그냥 졸렸음...


자는거 추천





혹시나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ktx 좌석에 꽂혀있는 안내 책자 속

관광안내소 번호를 찍어놨습니다.


하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합니다.


역 안에는 사람이 좀 있지만

밖에는 아주 썰렁했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사진 한 장 남겨줍니다.


내가 숙박을 하고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스케쥴을 짰다면

여기서 버스를 탔겠지만,

저는 극한의 이득을 추구하는(?)

당일치기맨이기 때문에

택시를 탑니다.


???



택시에 올라타서 안목해변으로

저를 인도해달라 요청합니다.


강릉역에서 안목해변까지는

택시로 금방갑니다.

비용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구요.





이날 날씨가 좀 안 좋아서

그렇게 짱짱한 바다사진을

건지긴 어려웠습니다.


후보정 해서 좀 푸릇한거지

그날 봤던 안목해변의 느낌은

누가 내 눈앞에 미숫가루 뿌린 것 마냥

누런 광경이었습니다.






이제 당일치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필름카메라를 들고

안목해변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여기서 차 한 잔 마시고 사진 좀 찍은 후에

또다시 다른 행선지로 택시를 타고 갔죠.


그 이후의 이야기는

또 다시 따로 담도록 하죠.




서울에서 강릉 가는 ktx가

나름 저렴한 편이고,

시간 소요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가기 좋습니다.


근데 당일로 간다면

렌트가 좀 괜찮아보입니다.


여기서 내가 가고픈 구역을

버스로만 이동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택시로만 다 다니는 것도

사실 좀 어렵습니다.


특히 밤에는....

택시 잡기 너무 어렵습니다.


콜택시 전화해도 한참 뒤에나

차없다고 문자오고 그래서

결국에 깔려있지도 않은

카카오택시 막 설치해서

택시 잡고 그랬습니다.


하여간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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