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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의 맛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민속촌점)

올해 제주 여행을 두 번 다녀왔는데, 첫번째 제주 여행 때도 한라산아래첫마을 이라는 메밀국수집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해서 특히 웨이팅이 길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그래서 처음엔 패스했었는데, 지난 8월 말에는 제주민속촌점이 오픈을 했던 때라 웨이팅 압박이 덜할 것 같아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민속촌점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의 맛 제주도에는 메밀국수 유명한 집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한라산아래첫마을의 비비작작면은 특히 더 유명합니다. 하지만 웨이팅 압박 때문에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본점은 아니지만 제주민속촌점을 가볼 수 있어서 한 번 맛보기로 합니다. 여기도 어쨌건 웨이팅이 생길 수 있는 것 같긴한데, 저는 뭐 잠깐 기다리다가 ..

쨈 사러 가서 음료까지 마시고 온 제주 초이당

지난 제주 여행의 컨셉은 특별한 선물을 살 수 있는 곳을 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온갖 블로그에서부터 지도 검색까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움직이는 동선에 그러한 가게가 있는지도 중요했죠. 그렇게 동선을 짜던 가운데 초이당이라는 카페가 계속 저의 탐색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여긴 뭔가 싶어서 쭉 찾아보니까 최현석 셰프의 제주 카페라고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제주 초이당에서 마신 발로나모카의 맛 최현석 셰프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정말 유명한 셰프님이고, 그런 셰프님이 운영하는 카페라고하면 '오 뭔가 있어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근데 저한테 중요한 건 '그래서 선물로 살 게 있을까?' 이점이 핵심이었습니다. 일단 초이당 위치는 좋습니다. 가기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

아재가 제주 헬로키티아일랜드에 선물 사러 가봄

제주도 여행을 가서 사람들 나눠줄 선물을 좀 사와야할 것 같은데... 뭘 사올까 고민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그러다가 헬로키티아일랜드 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 기프트샵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요기를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있는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제주 한정 굿즈도 있는 거 같아서, 가서 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 헬로키티아일랜드 기프트샵의 맛 여행은 저 혼자 갔으니 헬로키티아일랜드도 저 혼자 갔습니다. 멀리서부터 이 핑크핑크한 건물에 아재 혼자서 가도 될까 하는 그런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멈출 수 없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자체는 관람료를 주고 구경을 곳이지만, 기프트샵은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선물만 스캔할거니까 입장료 없이 기프트..

제주 카페 탐방 - 크래커스 대정점에서 마신 아아의 맛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선물로 활용할만한 아이템을 찾느라 다양한 카페를 가봤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바로 크래커스 대정점 입니다. 가기 전에 여러 리뷰들을 봤는데, 커피 관련해서는 평은 괜찮은 것 같아서 직접 경험해보고자 가봤습니다. 제주 크래커스 대정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 크래커스 대정점은 참 묘한 곳에 위치합니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해.. 골목? 시골가는 골목길에 덩그러니 있는 그런? 뭐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뭔가 작은 공장? 작업실? 그런 느낌의 건물들이 몇 채 있습니다. 주차할 곳은 나름 넓어서 정말 피크 때가 아니라면 주차는 아주 난감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저도 한경점을 가려고 했는데 한경점은 주차를 어떻게 해야하나 약간 고민이 되기도 했..

제주도까지 가서 햄버거? 흑돼지 패티가 들어간 88버거의 맛

제주도 여행가서 식사 메뉴를 고른다고 하면 솔직히 좋은 곳은 많겠죠. 얼마나 맛집이 많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혼자 여행을 갔고, 식당보단 카페를 더 많이 가는 편이라 메뉴를 집착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 동선상 음식점이 뭐가 있나 네이버 지도로 막 찾아봤는데, 은근 제주도에 수제버거집이 많더군요. 수제버거만 4~5곳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서귀포 올레시장 쪽에 있는 88버거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제주 서귀포 88버거의 맛 다른 동네에는 분위기도 특이하고 막 굉장히 인싸스러운(?) 메뉴들을 파는 곳들이 많더군요. 근데 저는 서귀포 올레시장에 있는 88버거라는 곳을 갔습니다. 이유는 여기가 흑돼지 패티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주도 왔는데 흑돼지 모시깽이는 먹어봐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주여행에서 찾은 하소로커피 조수리라떼의 맛

휴가만 쓰면 제주도를 가게 되네요. 성수기를 피하면 제주도 가는게 다른 지역 가는 것보단 비용적으로 조금 더 괜찮아서 이번에도 제주도를 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방문할 곳을 대략적으로 다 정해놨었습니다. 그 중에서 여행 초반 목적지인 '하소로커피'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이 집의 커피맛 궁금하기도 했고, 또 여기가 선물용 드립백 구매하기 되게 괜찮은 곳이라 생각해서 이 집을 방문했습니다. 제주여행 하소로커피 조수리라떼의 맛 하소로커피라는 곳 입니다. 조수리에 있구요.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 없고, 마을회관이랑 주택 듬성듬성 있는 정말 시골길에 위치해있는 그런 카페 입니다. 정원도 있어서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차공간은 넉넉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합정 더피자보이즈 본점에서 먹은 반반피자와 윙의 맛

합정에서 홍대 그리고 연남으로 이어지는 이 거리를 걷다보면 골목골목에 참 많은 가게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다들 어떻게들 알고 오는건지 골목에 있는 가게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골목골목에 있는 다양한 가게를 접해보는 게 이 동네가 가진 매력 중 하나겠죠. 그리고 저도 친구와 이 동네의 매력을 한 번 느껴봤습니다. 합정 더피자보이즈 반반피자와 윙의 맛 친구와 홍대를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원래는 치킨을 먹으려고 하다가 지인 추천을 받아 더피자보이즈 라는 피자집을 갑니다. 합정에 있는 본점입니다. 근데 본점이라고 매장이 드넓거나 한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갔을 때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테이블 자체에 터치패널이 있어서 메뉴도 선택도 하고 셀프 ..

민트의 맛 112탄 - BUNALUN Organic 다크초코&민트 쌀과자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정말 특이한 제품, 아마 민초가 아니더라도 이 제품군 자체가 국내에선 리뷰가 없지 않을까. 이 제품은 해외를 다녀온 우리 직장 동료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여기 제품 한글 리뷰 자체도 없고 특히 민초는 더더욱 없을테니, 이 글을 우리 동료들이 본다면 제 정체가 까발려지겠지만(?) 하여간 특이한 제품이니 한 번 리뷰를 해보도록 하죠. 민트의 맛 112탄 - BUNALUN Organic 다크초코&민트 쌀과자 BUNALUN ORGANIC 이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냉동과일, 냉동피자, 유기농 소스 등을 만드는 그런 브랜드 입니다. 저는 국내에선 이 브랜드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참 특이하다 느낀건, 이 제품은 쌀과자 입니다. 쌀과자라고 하면 뭔가 되게 구수하고..

민트의 맛 111탄 - 휘태커스 미니슬랩 페퍼민트 다크초콜릿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이제는 민초라는 카테고리를 구하겠다고 하면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건 민초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유통에 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마트나 백화점이나 편의점이나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거죠. 민트의 맛 111탄 - 휘태커스 미니슬랩 페퍼민트 다크초콜릿 오늘 이야기하는 휘태커스의 미니슬랩 페퍼민트 다크초콜릿, 이 제품을 저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처음으로 마주했습니다. 그래서 아 역시 백화점이라 이런 특별한 제품이 있구나 했는데, 홈플러스에도 있네 에헷? 근데 이게 꽤 비쌉니다. 백화점이든 마트든 9천원 위아래 입니다. 초콜릿이 180g 들었다고 하면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그게 9천원까지..

강화 교동도 대룡리시장 속 은실네국수집의 국수 맛

어쩜 이렇게 사람들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맛난 거 먹고 구경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섬 마을 속으로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그러고 있는 걸 보면 또 그것대로 신기합니다. 하여간 저는 교동도에 위치한 대룡리시장 구경 중 '은실네국수집'이라는 가게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은실네국수집 잔치국수와 오징어부추전의 맛 이렇게만 보면 한산해보이는데 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관광객 무리들이 있습니다. 은근히 이 동네도 여행 후보지로 알려졌나봅니다. 하여간 시장에선 시장의 풍경을 즐기는 게 맛입니다. 사실 언제부턴간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본격적인 쇼핑보다는 구경하러 가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솔직히 찐 로컬이 아닌 이상 어느 동네..

맛도 양도 풍부한 정돈 프리미엄 로스카츠의 맛

돈까스 집도 참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종류라기 보다는 퀄의 차이? 빵가루 입힌 돼지고기를 튀기는거지만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느낌이 다 다릅니다. 그러다보니 맛도 다르고 양도 다르고 가격도 다 다릅니다. 그리고 이번에 간 곳은 맛과 양 둘 다 풍부하면서 가격도 예사롭지 않은(?) 신사에 위치한 '정돈 프리미엄' 입니다. 신사 정돈 프리미엄 로스카츠의 맛 저는 정돈이라는 브랜드가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남들은 은근 알고 있더라고. 심지어 정돈의 존재를 알고 대학로점을 갔다가 웨이팅 때문에 포기한 친구도 있더군요. 그런데 신사역에 있는 정돈은 타이밍이 맞으면 웨이팅까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뭐 피크타임이거나 주말 그런 게 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하여간 저는 이곳에서 로스카츠를 먹었습니다...

정원이 인상적인 강화 카페교동숲 바닐라라떼의 맛

서울 벗어나서 김포, 파주, 강화 이렇게 쭉 빠져나가면 의외(?)라고 해야될 지 모르겠는데, 규모 있는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강화도의 경우에는 굵직굵직하게 큰 카페들이 꽤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희는 교동도 안에 있는 '카페교동숲'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카페교동숲 바닐라라떼의 맛 교동도에 있는 카페 입니다. 조금 뜬금없는 위치라고 해야되나, 이 카페 옆에는 그냥 논밭이 쫙 펼쳐져있습니다. 여기는 차 없으면 못 갈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강화 교동 놀러온 여행객들이 손님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베이커리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커피랑 빵만 샀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까 브런치 먹는 팀들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동네에 비하면 당..

여기가 카페? 강화도 조양방직 고운 쑥라떼의 맛

저는 강화도라고 하면 그냥 바다 보러 갈 때 등장하는 후보지 중 하나? 그런 이미지만 있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여기 가서 뭘 보고 뭘 먹지? 할 정도로 정보가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가족들과 강화도를 놀러가게 됐는데, 야.. 여기 볼거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굵직굵직한 테마를 가진 카페들도 많아보였습니다. 그 중에 대표격이 아닐까 싶은 '조양방직'이라는 곳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고운 쑥라떼의 맛 '조양방직'을 간다라고 했을 때는 '그게 뭐야?'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는데 뭔가 카페 이름이라기엔 아무리봐도 공장이나 업체 이름이라서 어떤 곳인지 아예 감이 안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겉모습도 이게 카페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보니까 여기는 뭔가 테마 파크같은 느낌..

발산역 백소정에서 먹은 냉소바+돈카츠 세트의 맛

발산역 주변에서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오늘 이야기하는 백소정 발산점 옆에 있는 랑월이라는 중국집을 가려했는데, 거기는 웨이팅을 해야해서 결국 패스를 했습니다. 날이 좀 선선하면 기다리겠는데, 습하고 더운 날이어서 복도에서 대기하는 것도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옆에 있는 백소정을 갔습니다. 발산역 백소정 냉소바+도카츠 세트의 맛 중국집도 참 많지만 돈가스 집도 참 많습니다. 음식점 모여있는 곳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죠. 애초에 여기가 계획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기대감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가게 밖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있는데, 안에서는 그 주문하는 기계로 메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테이블마다 주문 넣는 기계가 있고 심지어 그 기계로 결제도 가능해서 각자 계산이 정말 편하..

서촌에서 먹은 잘빠진메밀 순메밀막국수의 맛

회사에서 만드는 인연은 퇴사 후에도 이어지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이전 회사 동료를 경복궁 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카페도 가고 하면서 수다를 떨고자 했죠. 그리고 저희가 식사 메뉴로 정한건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밀국수였습니다. 그래서 서촌에 있는 메밀국수집을 찾다 '잘빠진 메밀'이라는 곳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잘빠진 메밀 순메밀막국수의 맛 골목에 숨겨져 있는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기보단 미리 어플로 웨이팅을 걸어두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런 신시대의 문물 따위 적극적으로 활용 안하는 아재들이기 때문에 그냥 맨몸으로 방문합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대기 등록을 했습니다. 태블릿에 정보를 입력하..

민트의 맛 110탄 - 오리온 촉촉한 민트칩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오늘 이야기하는 촉촉한 민트칩 과자는 이미 한참 전에 먹었으나 업로드 타이밍을 놓쳐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된 아이템 입니다. 출시된지도 꽤 됐죠. 그럼에도 여전히 마트에서 보이긴 하는 것 같아요. 나름 버티고 있는 그런 민트초코 과자인 것 같습니다. 오리온 촉촉한 민트칩의 맛 촉촉한 초코칩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칙촉과 함께 국내 초코칩쿠키를 대표하는 그런 과자죠. 그리고 이 과자가 바리에이션이 뭐 있었나 싶은데, 의외로 과감한 선택을 한 번 했네요. 오리온 전통의 유산에 민트초코를 끼얹었습니다. 촉촉한 초코칩 쿠키에 민트칩을 넣었다고 하니 이게 예상이 가능하면서도 또 이게 무슨 맛일까하는 모순된 감정이 휘몰아칩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신촌 블랙번즈에서 마신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오랜만에 갔던 신촌에서 저녁도 먹고 카페도 갔습니다. 옛날에는 신촌에 오면 자주 가던 카페들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그냥 식사한 곳 근처에 있는 카페로 이동을 했습니다. 블랙번즈라는 신촌에 있는 카페를 들어가봤는데, 가까워서 갔을 뿐 아무런 기대를 안했으나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촌 블랙번즈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블랙번즈라는 카페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뭔가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공간 대비 좌석은 약간 적은 느낌? 그래서 오히려 거리 두고 앉을 수 있어보입니다. 이 카페에서 가장 묘한 느낌을 주는게 바로 이 카운터 공간입니다. 주문 자체는 키오스크로 하고, 그 너머로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살짝 보이게 됩니다. 이게 근데 좌석 공간하고 이상한 경..

신촌 카라멘야에서 먹은 마제소바 그리고 멘치까스의 맛

신촌은 정말 오랜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신촌에 갈 일이 아예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어디서 뭘 먹어야할지도 아예 감이 오지 않았죠. 하지만 함께 신촌을 간 친구가 몇 가지 메뉴를 제안했고, 저희는 그 중에서 '카라멘야' 라고 하는 일본식 라멘집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메뉴는 관심없고 딱 '마제소바'만 바라보고 이 집을 찾아갔습니다. 신촌 카라멘야 마제소바의 맛 이건 친구가 밥먹고 난 이후 찍은 사진이고 저희는 이보단 조금 더 밝을 때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가게 이름 자체가 이 집의 라멘이 매울 것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고 있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그닥 선호하진 않아서 약간 걱정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벼먹는 마제소바가 뭐 얼마나 맵겠어 하고 마제소바를 먹기로 합니다...

친구들과 홍대 고에몬에서 먹은 스파게티의 맛

주말에 밖에 안 나가는 편이지만 가끔씩은 이 무료한 삶이 지루하여 주말 외출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mbti에서 i 성향을 가진 우리에게 사람많은 곳은 기 빨리는 곳일 뿐이죠. 그럼에도 이번에는 사람많은 주말 홍대를 가봤습니다. 그리고 원래 스파게티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가 이 집을 이야기하길래 가봤습니다. 근데 반전은 그 친구가 먹어봐서가 아니라 무슨 배민라이더 그거 하다가 알게 됐다고 고에몬 홍대ak점 요쿠바리 간장버터 스파게티의 맛 매장 외관이나 내부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대기줄을 좀 오래 서는 바람에 매장 들어왔을 땐 지쳐가지고 매장 사진 찍을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메뉴판 정도는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일본식 스파게티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

제주에서 소금빵? ABC에이팩토리베이커리 소금빵의 맛

여행 계획을 짤 때 당연히 맛집 중요하죠. 근데 남들은 고기, 회 그런거 고를 때 저는 카페 메뉴를 고르고 앉아있죠. 식사 조금 덜 하더라도 디저트, 커피를 더 먹으려 합니다. 그래서 제주 여행 가기 전에 카페나 빵집 같은 곳을 많이 알아봤는데, 자꾸 제주시에 소금빵이 서칭에 걸리더군요. 그것이 순수한 뭐시기든 의도된 뭐시기든 간에 이번에 간 빵집은 동선 상 괜찮아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주 ABC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 소금빵의 맛 그 탑동공원 부근에 ABC에이팩토리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여기 뭐 대부분 리뷰들이 '소금빵'을 많이 언급하더군요. 꼭 이 집이 아니더라도 언제부턴가 소금빵이 굉장히 이슈가 되더군요. 이 집을 간 이유는 제가 소금빵을 좋아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오픈을 좀 일찍 해서 입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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