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gs25 대만 누가크래커의 맛

홀롱롱 2017. 1. 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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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에가면 평소 볼 수 없던

과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가 써있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집 앞 GS25 편의점에 가서

새로운 과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과자가 눈에 띄더군요.


처음에는 일본 과자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대만 과자라고 하네요.





대만 누가크래커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제품명은 누가비스킷인데

다들 누가 크래커라고 부르네요.


포장이 좀 이뻐서

눈에 들어오긴 하더군요.





근데 가격을 보고 이 과자를 보면

굉장히 내용물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자는 작은데 가격은 2천원 정도합니다.


누가 크래커라는 게

도대체 뭔지 몰랐기에

한 번 호기심에 구매해봤습니다.






42g 용량에 210kcal입니다.


가성비로 따졌을 때는

긍정적이라고 볼 순 없겠죠.


근데 인터넷에 누가 비스킷 오리지날을

좀 찾아보니까 굉장히 인기가 많네요.


그러고보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에도

'누가'가 존재하네요.

이게 되게 유명한가 봅니다.





작은 상자 속에는 3봉지의

누가 크래커가 들어있습니다.


파가 박혀있는 크래커가 눈에 띕니다.


저는 누가란 것을 잘 모르기에

포장이나 그림만 봐서는

크래커 사이에 있는 것이

굉장히 부드러울 줄 알았습니다.





누가 크래커는 요즘 표현하는대로

'단짠단짠'이 아주 제대로인

그런 과자입니다.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짭짤한 크래커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저것만 따로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래커 사이에 있는게 누가입니다.

엿같은(?????) 쫀득한 캔디가

크래커 사이에 껴있습니다.


저는 누가를 잘 몰라서

부드러운 건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좋게 말하면 쫀득한거고,

조금 격하게 말한 질긴?

것이 특징입니다.


짭짤한 크래커와 달달한 누가가

잘 어울려져서 맛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근데 먹고난 후에 기억은

누가의 특별한 맛보다는 식감이 더 떠오르고,

짭짤한 크래커가 더 인상적있던 것 같습니다.




GS25 편의점도 그렇고

요즘 편의점들에서

외국과자들을 야금야금 들여놓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시범 삼아 넣는 느낌?


하여간 대만의 대표 간식이라 불린다는

누가 크래커를 편의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한데,

한 번 정도는 호기심에

사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짭짤한 크래커만 안 파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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