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27탄 - 부샤드다크민트나폴리탄 초콜릿의 맛

홀롱롱 2016. 7. 15. 00:51
728x90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동네 홈플러스에서

벌써 몇 번씩이나

처음보는 민트 제품을

구매하게 되다니



민트의 맛 26탄 - 알터에코 다크민트초콜릿의 맛

http://runhbm.tistory.com/530



마트를 가서 볼 일을 보고

항상 과자 코너를 구경합니다.


사실 홈플러스든 이마트든

할인마트에서는

특별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를

별로 하지 않습니다.


대중적인 상품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홈플러스에서

처음 보는 민트초콜릿을 봤습니다.


부샤드다크민트나폴리탄초콜릿

이번 민트의 맛의 주인공입니다.


뭔가 이름이 굉장히 길고

고급져 보이기는 합니다만

전혀 사전 정보가 없어서

구매할 때 살짝 고민했습니다.




근데 홈플러스에서 이런 민트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느끼지만

잘 안팔려서 가격할인 해놓는

구석 매대에 항상 민트제품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강한 민트인 만큼

잘 안팔리나봐....


유통기한 얼마 안 남아서

세일했던거구나...




하여간 부샤드민트초콜릿은

원산지는 벨기에이며

코코아버터가 들어가고

페퍼민트 오일이 들어갑니다.


한 봉지 150g이고

1회 제공량은 25g에 125kcal입니다.


3천 몇백원에 팔던 제품인데

세일을 받아 2천 4백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부샤드 다크민트 초콜릿은

큰 봉지 안에 낱개 포장된

초콜릿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큰 봉지만 뜯어도

민트초콜릿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향이 올라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인데...

음식이 아니라 다른...뭔가..


뭐 하여간 부샤드 초콜릿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크초콜릿이라 달달한 향보다는

무게감있는 향이 올라옵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보관이 중요할 수 있는 초콜릿입니다.


손에 금방 묻으며

포장을 뜯지 않아도

약간 열을 받으면

녹아 있더군요.


쉽게 녹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그 외에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단면을 보여주려했는데

색만 이상해졌네ㅋ


부샤드 다크민트 초콜릿을 먹으면

많이 달지도 그렇다고

마냥 쓰지도 않은

적당한 단맛의 초콜릿 맛이

먼저 들어옵니다.


그리고 민트 크리스피가 느껴지면서

민트향이 올라오는데,

조합이 괜찮습니다.


처음 한 조각 먹었을 땐

민트향이 좀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먹다보니 밸런스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민트초콜릿 제품들을 먹다보면

민트향과 초콜릿의 밸런스가 아니라

민트와 단맛이 저울질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합니다.


부샤드 민트 초콜릿은

단맛이 아니라

초콜릿과 민트의 맛을 동시에

그리고 적당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싼 측면이 있지만

용량이 적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낱개포장이 되어있는게

이 제품에게는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왜 마트 구석에서

빛을 못 받고 있는 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끝-




728x90
반응형